■ 제4차 순직소방관 합동안장식 안내(소방공무원)

순직소방관 합동안징식에 참여 해 주셔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저는 사단법인 순직소방공무원 추모기념회(유가족회) 사무총장 김종태입니다.

다음 안내는 원만한 합동안장식 진행을 위하여 꼭 필요한 사항이니 잘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순직소방관의 영정과 영현을 뫼실 소방관 2분은 23일 오후 1시까지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공무원묘역으로 오셔야 합니다.

2분 소방관은 묘역에서 저에게 고인의 영정사진, 예식용 장갑 3개를 받아 대표 유가족 한분과 함께 13분 가족이 다함께 버스를 타고 충혼당으로 이동하시게 됩니다. 이때 영현을 뫼실 소방관은 빈손으로 가시고 오실 때 영현을 뫼시게 됩니다.

다만 인원이 많아 버스의 자리가 복잡하여

표승완 소방정님과

성재현 소방경님은 우리단체가 준비한 승용차로 이동하시게 됩니다.

앞자리 조수석에 영정사진, 뒷자리에 유가족과 영현을 뫼실 소방관께서 탑승하시면 되고 묘역으로 올때도 마찬가지입니다.

2, 특히 충혼당에서 버스를 타실때는 안장되시는 순서의 반대로 버스에 오르셔야 하고 박제현 유가족이 충혼당 주차장에서 버스 탑승을 도와드릴 겁니다.

3. 2시 40여분 정도가 되면 충혼당에서 버스가 출발하여 소방공무원묘역으로 출발하고 그 시각이 되면 소방묘역에서는 의용소방대원들과 소방관들이 영현 이동 경로에 도열하여 소방영령들을 맞이 할 준비를 하게 됩니다.

도열은 먼저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리를 잡아 서게 되고 의용소방대원들 사이에 소방관들이 들어가 정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4. 버스가 묘역 부근에 도착하면 제가 맞이하며, 안장 순서에 맞추어 현충원 의전요원, 소방청 의전요원, 의용소방대 의전요원, 유가족중 한분 그리고 표승완 소방정 영정사진, 영현, 대표 유가족 순으로 13분이 입장하게 되며 맨 마지막에는 유가족들이 따라와 들어오며 유가족 입장에 끝나면 도열의 맨 처음 순서에 계시던 소방관들부터 묘역으로 입장하시면 됩니다.

사무총장이 도열의 곁에 있다가 입장부터 마지막까지 안내 드리니 스텝의 혼란은 없을 것입니다.

5. 영정과 영현이 묘역에 입장하면 미리 준비된 제단으로 현충원 의전요원들이 안내할 것이고 안내에 따르신 후 지정된 자리에 앉으시면 안장식이 시작됩니다.

6. 행사가 마무리되는 하관과 허토 시점에서 고인의 영현을 매장할 곳으로 옮기게 되는데 이때 13분이 한번에 이동하셔야 하니 혼란스러울 것 같습니다. 게다가 표승완 소방정님과 성재현 소방경님은 소방공무원 묘역을 바라보고 맨 오른편이고 이성찬 소방위님과 11분은 맨 왼편입니다.

유가족들에게 미리 묘역의 위치를 알려 드렸지만 많은 분들이 한번에 움직이게 되면 다소간 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안내소방관이 대표유가족을 모시고 가서 매장 위치와 이름을 확인하고 다른 가족들이 이동할 때 영정사진과 영현을 모신 소방관이 함께 이동하여 가족들이 허토 할 수있도록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면 가족들이 안장에 참여해 달라는 현충원의 조언이 있었습니다.

7. 또 매장이 마무리 되면 각 소방서와 단체에서 보낸 영정바구니를 매장이 끝난 목비 옆으로 옮겨야 하는데 영정과 영현을 뫼신 소방관들게 이 요청 드리니 잊지 말아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8. 다는 아니지만 순직소방관이 근무하셨던 지역의 국회의원실에서 근조기를 보내서 안장식에 참여하십니다. 그분들이 기록을 남기기 위해 근조기를 세운 묘를 사진으로 찍을 때 조금 협조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9. 기존과 다르게 우리 묘역에 안장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그만큼 자리가 좁아 옆의 의사상자 묘역에서 안장식을 가지게 되어 6번부터는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동선을 만들까 하는 궁리를 사회자와 현충원 관계자들과 계속 토의중에 있습니다.

다함께 지혜와 능력을 모아 소방의 제복이 더 높이 빛나는 합동안장식이 될 수 있도록 서로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25.4.21.

순직소방공무원 추모기념회 사무총장 김종태 올림

현충원 내 도열경로

현충원 내 안장위치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