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3일 제4차 합동안장식을 통하여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공무원 묘역에 뫼셔진 13분의 순직소방관 비석이 건립되어 7월 1일 추모함을 설치하였습니다.
추모함은 아크릴로 제작되어 전면부에는 고인의 소속과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추모함 안의 바닥에는 태극기가, 그 위에는 고인의 사진, 그리고 도자기로 만든 고인의 이름이 새겨진 자그마한 추모헬멧이 놓여져 있습니다.
헬멧은 모두 두개인데 두개 중 하나는 가져가 소장하시라고 함에 넣어 두었으며 참배하실 때 기억과 기념이 되실만한 물품을 넣어 둘 수 있습니다.
아크릴 추모함은 요즘처럼 무더위와 잦은 비로 인하여 뚜껑의 훼손이 심한 편 입니다. 정기적으로 새것으로 제작하여 교체하고 있으며 사진 역시 강한 햇볕에 노출되면 탈색되어 자주 점검하고 교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소방제복을 통하여 국민들에게 헌신하셨던 숭고한 소방혼의 위대한 소방관을 둔 가족들 이십니다.
현충원 참배를 통하여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고인들이 마음속으로 품었던 국민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표승완 서장님
성재현 소방경님
이상영 소방위님 (생전 우리단체를 후원해 주시던 고마우신 분 이십니다. )
차정규 소방장님
김정근 소방장님
이철권 소방장님
이성찬 소방장님
김대현 소방장님
김학빈 소방장님
김재춘 소방교님
전은균 소방교님
김동혁 소방교님
강승우 소방사님
허리를 500번은 굽었던 편듯 합니다.
우리의 수고와 노력으로 참배하시는 가족들과 참배객들이 더 추모하는 마음을 더하였으면 합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삶을 다하신 분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고귀한 헌신에 감사드리며 추모의 예를 표합니다.
아름다운 소방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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