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구조중 순직 박성대 소방사

1925. 2. 5 - 1959. 4. 4 인명구조중 순직

소속 : 대구소방서 

계급 : 소방사

성명 : 박성대 (34세)

1959년 4월 대구지역에 때아닌 장마로 홍수를 이루었다.

새로 만든 강이라는 신천에 6.25 전쟁으로 인한 피난민들이 빈 땅을 찾아 천막과 오두막을 치고 판자촌을 이루어 옹기종기 살고 있었다.

불어난 물은 그들을 가리지 않고 위에서 아래로 밀고 내려왔고 삶의 터전을 쓸고 내려감은 물론 사람들에게도 생명의 피해를 안겨 주었으며 현장에 출동한 박성대 소방사가 사람들을 구하다가 큰 물에 쓸려 순직하셨다.

유해는 선영에 안장되어 계시다가 지난 2006년 영천호국원으로 모셔졌다.